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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2017. 10. 24
미국 네트워크 기업 시스코가 소프트에어 사업 확대를 위해 브로드소프트를 인수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시스코가 19억달러(약 2조 1400억원)에 브로드소프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브로드소프트 인수로 시스코의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브로드소프트는 네트워크 통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미국 이동통신 업계 1,2위 업체인 버라이즌과 AT&T등을 포함해 전세계 80개국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스코는 주력 사업이던 네트워크 하드웨어 수익성이 낮아지자, 보안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브로드소프트를 인수한 시스코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술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브로드소프트 인수 가격은 19억달러(약 2조 1400억원)로, 이는 브로드소프트의 3150만주를 주당 55달러(약 6만 2100원)로 계산한 금액과 모든 부채를 포함한 금액이다. 인수금액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내년 1분기쯤 인수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시스코의 브로드소프트의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브로드소프트 주가는 1.4%, 시스코 주가는 0.9% 상승한 34.54달러(약 3만 9012원)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올해 3월에도 앱 성능 분석 업체 앱다이나믹스를 37억달러(약 4조 1791억원)에 인수했다. 5월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기업인 빕텔라를 인수하는 등 올해에만 총 8건의 M&A를 진행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리서치업체 GBH 인사이트 최고 전략책임자는 “(브로드소프트 인수는) 영리한 인수이다”며 “시스코의 향후 매출 상승에 힘들 더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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